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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title><![CDATA[Cginjs &amp;gt; C.m.A Lib &amp;gt; 時失里]]></title>
<link>http://cginjs.com/poem</link>
<description><![CDATA[時失里]]></description>
<language>ko</language>
<pubDate>Fri, 10 Apr 2026 04:25:13 +0900</pubDate>
<lastBuildDate>Fri, 10 Apr 2026 04:25:13 +0900</lastBuildDate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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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title><![CDATA[Cginjs]]></title>
<link>http://cginjs.com</link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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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uthor>최고관리자</author>
<title>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- 이정하</title>
<link>http://cginjs.com/poem/351</link>
<description><![CDATA[<p>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- 이정하</p><p><br /></p><p>기쁨이라는 것은</p><p>언제나 잠시뿐.</p><p>돌아서고 나면</p><p>험난한 구비가</p><p>다시</p><p>펼쳐져 있는 이 인생의 길</p><p><br /></p><p>삶이</p><p>막막함으로 다가와</p><p>주체할 수 없이 울적할 때</p><p>세상의 중심에서 밀려나</p><p>구석에 서 있는 것 같은</p><p>느낌이 들 때</p><p><br /></p><p>자신의 존재가</p><p>한낱</p><p>가랑잎처럼 힘없이 팔랑거릴때</p><p>그러나</p><p>그럴때일수록</p><p>나는 더욱 소망한다.</p><p>그것들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</p><p>화사한 꽃밭을 일구어 낼수 있기를</p><p><br /></p><p>나중에</p><p>알찬 열매만 맺을 수만 있다면</p><p>지금 당장</p><p>꽃이 아니라고 슬퍼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.</p>]]></description>
<dc:creator>최고관리자</dc:creator>
<dc:language>ko</dc:language>
<dc:date>Tue, 10 Feb 2026 21:53:44 +0900</dc:date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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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uthor>최고관리자</author>
<title>허회경 그렇게 살아가는 것 - 노래 가사</title>
<link>http://cginjs.com/poem/350</link>
<description><![CDATA[<p><br /></p><p>허회경 그렇게 살아가는 것 - 노래 가사</p><p><br /></p><p>가시 같은 말을 내뱉고</p><p>날씨 같은 인생을 탓하고</p><p>또 사랑 같은 말을 다시 내뱉는 것</p><p>사랑 같은 말을 내뱉고</p><p>작은 일에 웃음 지어놓고선</p><p>또 상처 같은 말을 입에 담는 것</p><p>매일 이렇게 살아가는 게</p><p>가끔은 너무 서러워 나</p><p>익숙한 듯이 살아가는 게</p><p>가끔은 너무 무서워 나</p><p>돌아오는 차 안에서 그저</p><p>조용히 생각에 잠겨</p><p>정답을 찾아 헤매이다가</p><p>그렇게 눈을 감는 것</p><p>그렇게 잠에 드는 것</p><p>그렇게 잠에 드는 것</p><p>그렇게 살아 가는 것</p><p>그렇게 살아 가는 것</p><p>아아아아</p><p>아아아아</p><p>상처 같은 말을 내뱉고</p><p>예쁜 말을 찾아 헤매고선</p><p>한숨 같은 것을 깊게 내뱉는 것</p><p>쓰러지듯이 침대에 누워</p><p>가만히 눈을 감고서</p><p>다 괜찮다고 되뇌이다가</p><p>그렇게 잠에 드는 것</p><p>그렇게 꿈을 꾸는 것</p><p>그렇게 꿈을 꾸는 것</p><p>그렇게 살아가는 것</p><p>그렇게 살아가는 것</p><p>우우우우</p><p>우우우우</p><p>한숨 같은 것을 내뱉고</p><p>사람들을 찾아 꼭 안고선</p><p>사랑 같은 말을 다시 내뱉는 것</p>]]></description>
<dc:creator>최고관리자</dc:creator>
<dc:language>ko</dc:language>
<dc:date>Tue, 10 Feb 2026 21:31:43 +0900</dc:date>
</item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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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uthor>최고관리자</author>
<title>미지의 서울</title>
<link>http://cginjs.com/poem/349</link>
<description><![CDATA[<p>미지의 서울 대사중<br /><br />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지만 오늘은 아직 모르는 거야 그러니까 오늘을 살자<br /><br /></p>]]></description>
<dc:creator>최고관리자</dc:creator>
<dc:language>ko</dc:language>
<dc:date>Wed, 21 Jan 2026 20:59:57 +0900</dc:date>
</item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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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uthor>최고관리자</author>
<title>헬로우 고스트</title>
<link>http://cginjs.com/poem/348</link>
<description><![CDATA[<p>헬로우 고스트  대사중..</p><p><br /></p><p>매일 이렇게 가족끼리 둘러앉아 밥을 먹는 사람은 얼마나 많은 행복을 타고나야 하는 걸까…</p>]]></description>
<dc:creator>최고관리자</dc:creator>
<dc:language>ko</dc:language>
<dc:date>Wed, 21 Jan 2026 20:54:46 +0900</dc:date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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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uthor>최고관리자</author>
<title>당신 만나서 불행 했습니다 - 류근</title>
<link>http://cginjs.com/poem/347</link>
<description><![CDATA[<p>당신 만나서 불행 했습니다 - 류근</p><p><br /></p><p>당신 만나서 불행했습니다. </p><p>남김 없이 불행 할수 있어서 행복 하였습니다. </p><p>이 불행한 세상에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있어서 행복했고 </p><p>사랑하는 사람 </p><p>당신이어서 불행하였습니다. </p><p><br /></p><p>우린 서로 비껴가는 별이어야 했지만 </p><p>저녁 물빛에 흔들린 시간이 너무 깊어 어쩔 수 없었습니다. </p><p>서로를 붙잡을 수밖에 없는 단 한 개의 손이 우리의 것이었습니다. </p><p>꽃이 피었고 </p><p>할 말을 마치기에 그 하루는 나빴습니다. </p><p><br /></p><p>결별의 말을 남길 수 있어 행복합니다. </p><p>당신 만나서 참으로 남김없이 불행하였습니다.</p>]]></description>
<dc:creator>최고관리자</dc:creator>
<dc:language>ko</dc:language>
<dc:date>Sat, 17 Jan 2026 12:29:39 +0900</dc:date>
</item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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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uthor>최고관리자</author>
<title>인연서설 - 문병란</title>
<link>http://cginjs.com/poem/346</link>
<description><![CDATA[<p>인연서설 - 문병란</p><p><br /></p><p>꽃이 꽃을 향하여 피어나듯이</p><p>사람과 사람이 서로 사랑하는 것은</p><p>그렇게 묵묵히 서로를 바라보는 일이다.</p><p><br /></p><p>물을 찾는 뿌리를 안으로 감춘 채</p><p>원망과 그리움을 불길로 건네며</p><p>너는 나의 애달픈 꽃이 되고</p><p>나는 너의 서러운 꽃이 된다.</p><p><br /></p><p>사랑은 </p><p>저만치 피어 있는 한 송이 풀꽃</p><p>이 애틋한 몸짓 </p><p>서로의 빛깔과 냄새를 나누어 가지며</p><p>사랑은 가진 것 하나씩 잃어 가는 일이다.</p><p><br /></p><p>각기 다른 인연의 한 끝에 서서</p><p>눈물에 젖은 정한 눈빛 하늘거리며</p><p>바람결에도 곱게 무늬 지는 가슴</p><p>사랑은 서로의 눈물 속에 젖어가는 일이다.</p><p><br /></p><p>오가는 인생길에 애틋이 피어났던</p><p>너와 나의 애달픈 연분도</p><p>가시덤불 찔레꽃으로 어우러지고</p><p>다하지 못한 그리움</p><p>사랑은 하나가 되려나 </p><p>마침내 부서진 가슴 핏빛 노을로 타오르나니</p><p><br /></p><p>이 밤도 파도는 밀려와 </p><p>잠 못 드는 바닷가에 모래알로 부서지고</p><p>사랑은 서로의 가슴에 가서 고이 죽어 가는 일이다.</p>]]></description>
<dc:creator>최고관리자</dc:creator>
<dc:language>ko</dc:language>
<dc:date>Sat, 17 Jan 2026 12:29:39 +0900</dc:date>
</item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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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uthor>최고관리자</author>
<title>그대는 모르시더이다 - 심성보</title>
<link>http://cginjs.com/poem/345</link>
<description><![CDATA[<p>그대는 모르시더이다 - 심성보</p><p><br /></p><p>꽃비에 젖듯</p><p>그리워함으로써</p><p>한 송이 꽃으로 지는 마음</p><p>그대는 모르시더이다</p><p><br /></p><p>가슴가득 강물처럼 그리움이 물결치고</p><p>달빛도 없는 고요한 밤이면</p><p>가끔씩 냉정한 그 눈빛에</p><p>절망의 늪으로 떨어지게 하는 마음</p><p>그대는 모르시더이다</p><p><br /></p><p>누이의 마음처럼</p><p>포근하게 스쳐가는</p><p>그 눈동자, 그 입술</p><p>긴긴밤 어둠을 지새워도 말 못하는 벙어리신세</p><p>한 생전이 다 가도록 그 마음 알아주려나</p><p>꽃비에 젖는 이 애틋한 연분</p><p>그대는 진정 모르시더이다</p><p><br /></p><p><br /></p><p><br /></p><p><br /></p><p>여름 장마비에</p><p>쓸려 내려가는 빗물처럼</p><p>끝없는 침묵으로 소리치는 사랑</p><p>그대는 모르시더이다</p><p><br /></p><p>가슴깊이 지울 수 없는 멍울이지고</p><p>새벽녘에 들리는 어느 두부장사의</p><p>고요한 종소리 정적을 깨면</p><p>사랑해서 곱게 미워지는 마음</p><p>그대는 모르시더이다</p><p><br /></p><p>이미 남이된 사람이기에</p><p>잊어 달라던 단 한마디</p><p>끝끝내</p><p>다가갈 수 없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그대</p><p>살다가 힘이들땐 잠시 기대도 좋으련만</p><p>한 세월이 다가도록 그 마음 알아주려나</p><p><br /></p><p>한잔의 술을 마시고</p><p>또 한잔의 술을 마시고 잊어야 하는 마음</p><p>그대는 진정 모르시더이다.</p><p><br /></p><p><br /></p><p><br /></p><p><br /></p><p>가을 바람에 별이 스쳐 운다</p><p>강변의 갈대가 몹시도 흔들리고</p><p>고달픈 인생의 쓸쓸함에</p><p>불러보는 그의 이름 석 자</p><p>오늘도 목 놓아 불러보는 애타는 마음</p><p>그대는 모르시더이다</p><p><br /></p><p>가을은 사랑하는 가슴으로 사는 법</p><p>긴긴밤 홀로 고독해지는 것</p><p>가을은 살아간다는 것이</p><p>사랑한다는 것임을 알고</p><p>성숙한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,</p><p><br /></p><p>단풍이 물든 쓸쓸한 가을</p><p>그 들녘엔 황금빛 곡식이 풍요로워 보이는데</p><p>마음 한 구석 세월의 덫으로 자리잡은 그 사람은</p><p>가을이 와도</p><p>아직 내 마음 모르시더이다</p><p><br /></p><p>남자에게 여자란 한 송이 꽃 같은 존재</p><p>여자에게 남자는 목숨 같은 사랑</p><p>손끝으로 그려봐도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인연</p><p>가을 하늘가에 시린 이  안타까운 사연을</p><p>그대는 정녕 모르시더이다.</p>]]></description>
<dc:creator>최고관리자</dc:creator>
<dc:language>ko</dc:language>
<dc:date>Sat, 17 Jan 2026 12:29:39 +0900</dc:date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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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uthor>최고관리자</author>
<title>이제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  - 류근</title>
<link>http://cginjs.com/poem/344</link>
<description><![CDATA[<p>이제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  - 류근 </p><p><br /></p><p>이제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 </p><p>사랑 떄문에 서로를 외롭게 하지 않는 일 </p><p>살아 때문에 서로를 </p><p>기다리게 하지 않는 일 </p><p><br /></p><p>이제 우리가 살아한다는 것은 </p><p>사랑 때문에 오히려 슬픔을 슬픔답게 </p><p>껴안을 수 있는 일 </p><p>아픔을 아픔답게 </p><p>앓아 낼 수 있는 일 </p><p><br /></p><p>먼 길의 별이여 </p><p>우리 너무 오래 떠돌았다 </p><p>우리 한 번 눈 맞춘 그 순간에 </p><p>지상의 모든 봄이 꽃 피었느니 </p><p><br /></p><p>이제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 </p><p>푸른 종 흔들어 헹구는 </p><p>저녁답 안개마저 물빛처럼 </p><p>씻어 해맑게 갈무리할 줄 아는 일 </p><p>사랑 때문에 </p><p>사랑 아닌 것마저 부드럽게 </p><p>감싸 안을 줄 아는 일 </p><p><br /></p><p>이제 우리가 진실로 </p><p>진실로 사랑한다는 것은</p>]]></description>
<dc:creator>최고관리자</dc:creator>
<dc:language>ko</dc:language>
<dc:date>Sat, 17 Jan 2026 12:29:39 +0900</dc:date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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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uthor>최고관리자</author>
<title>강물은 울지 않았다-윤예주</title>
<link>http://cginjs.com/poem/343</link>
<description><![CDATA[<p>강물은 울지 않았다-윤예주</p><p><br /></p><p>저물녁 강물은 울지 않았다</p><p>까만 이빨 사이로 하얀 물거품 토해 내면서도</p><p>소리 내어 울지 않았다</p><p><br /></p><p>고요에 기대 앉아 넋 나간 외로운 사슴처럼 </p><p>그저 바다 만을 꿈꾸며 흐르다가</p><p><br /></p><p>명치끝 아려오는</p><p>물안개의 살풀이 춤사위에</p><p>젖은 가슴은 더 깊이 외로움 속으로 빠져 들어 갔다</p><p><br /></p><p>어둠 속으로 점점 깊이 빠져들어 간 강물</p><p>밤이 깊어지자 이유도 없이 </p><p>그만 참았던 눈물을 쏟아 낸다</p><p><br /></p><p>삼경이 지난 하얀 밤</p><p>어둠의 끝자락에 서서 강물은 </p><p>안으로만 삼키던 눈물을 쏟아내더니</p><p>결국 소리내어 운다</p><p><br /></p><p>깊은 밤이면</p><p>왜,강물이 서러이 우는지 </p><p>나는 알지 못했다</p>]]></description>
<dc:creator>최고관리자</dc:creator>
<dc:language>ko</dc:language>
<dc:date>Sat, 17 Jan 2026 12:29:39 +0900</dc:date>
</item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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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uthor>최고관리자</author>
<title>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-한용운</title>
<link>http://cginjs.com/poem/342</link>
<description><![CDATA[<p>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-한용운</p><p><br /></p><p>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 </p><p>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</p><p>아니하는 것이 아니라 </p><p>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 </p><p> </p><p>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 </p><p>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</p><p>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 </p><p> </p><p>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 </p><p>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 </p><p> </p><p>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 </p><p>같이 있다는 말입니다 </p><p> </p><p>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은 </p><p>그만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 </p><p> </p><p>떠날 때 울면 잊지 못하는 증거요 </p><p>뛰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울면 </p><p>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 </p><p> </p><p>잠시라도 같이 있음을 기뻐하고 </p><p>애처롭기까지 만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  </p><p> </p><p>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 </p><p>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  </p><p> </p><p>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않고 </p><p>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  </p><p> </p><p>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는 </p><p>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 </p><p> </p><p> </p><p>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 </p>]]></description>
<dc:creator>최고관리자</dc:creator>
<dc:language>ko</dc:language>
<dc:date>Sat, 17 Jan 2026 12:29:39 +0900</dc:date>
</item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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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uthor>최고관리자</author>
<title>나는 네 마음에 세들어 산다- 박해선</title>
<link>http://cginjs.com/poem/341</link>
<description><![CDATA[<p>나는 네 마음에 세들어 산다  - 박해선</p><p><br /></p><p><br /></p><p>미련도 없고 아쉬움도 없고</p><p>미움은 더욱 없고 원망도 없다</p><p><br /></p><p>사랑만 안고  뚜벅 뚜벅</p><p>새벽안개 속을 걸으면 된다</p><p>나의 시선이 안에 머물면 된다</p><p><br /></p><p>인간이란 가슴을 내어준</p><p>사람만 가슴을 받는다</p><p><br /></p><p>바위처럼 단단한</p><p>약속이 아니라 해도</p><p><br /></p><p>구름처럼 흐르는</p><p>세월이라 해도</p><p><br /></p><p>꽃피고 새 절로 울어</p><p>가득한 뜰에 나는 모른다</p><p><br /></p><p>그저</p><p>나는 그저</p><p>네 마음에 세들어 산다</p><p><br /></p><p>해도 달도 별도 그림자도</p><p>없는 시간 중에서</p><p><br /></p><p><br /></p><p>너의 시선속에 내가 머무는지</p><p>묻고 싶을 때가 있다</p><p><br /></p><p>길이 보이지 않는 새벽</p><p>안개속에 멀뚱히 서있다</p><p>보믄 외로워질때도 있다</p><p><br /></p><p>과연 이길이 옳은 길인지</p><p>고운 음성으로</p><p>대답해 주길 기다리며</p><p><br /></p><p>안개속에 서있는</p><p>그 마음을 네가 알리 없다</p><p><br /></p><p>언젠가 내게 가슴을 주리라고</p><p>너는 내게 약속을 한적은 없다</p><p>나도 너에게 약속은 한적 없다</p><p><br /></p><p>하지만 나도 모르게</p><p>내 가슴에 자리 잡아 버린 너를</p><p>이제와서 내쫓을 용기도 없다</p><p><br /></p><p>그래서 나는 언제나</p><p>안개속에 서있는 기분이다</p><p><br /></p><p>언젠가 저 멀리서</p><p>손전등 하나 슬며시 비추며</p><p><br /></p><p>내 마음을 안내할</p><p>너는 오게될까....</p>]]></description>
<dc:creator>최고관리자</dc:creator>
<dc:language>ko</dc:language>
<dc:date>Sat, 17 Jan 2026 12:29:39 +0900</dc:date>
</item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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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author>최고관리자</author>
<title>그리움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- 작가미상</title>
<link>http://cginjs.com/poem/340</link>
<description><![CDATA[<p>그리움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</p><p><br /></p><p>그리움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</p><p>지나간 바람, 흘러간 냇물</p><p><br /></p><p>돌아보면 아쉬움과 아픔뿐인</p><p>꼭 그리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.</p><p><br /></p><p> 사랑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.</p><p>속앓이 , 가슴앓이 아니어도</p><p><br /></p><p>못보아 속이 타고 애가 타는</p><p>꼭 , 사랑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.</p><p><br /></p><p>향기나는 그대 이름 석자</p><p>이제 시린 가슴에 품었으니</p><p>꼭 그리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.</p><p><br /></p><p> 풀꽃같은 그대 고운 모습</p><p>달빛같은 그대 고운 마음</p><p><br /></p><p>이제 내 가슴안에 안았으니</p><p>스쳐 지나갔어도 괜찮습니다.</p><p><br /></p><p>멀리 흘러 갔어도 괜찮습니다.</p><p><br /></p><p>돌아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</p><p><br /></p><p>꼭 그대 그리움이 아니어도</p><p>꼭 그대 사랑이 아니어도</p><p><br /></p><p>이젠 괜찮습니다</p><p><br /></p><p>나는... 괜찮습니다</p>]]></description>
<dc:creator>최고관리자</dc:creator>
<dc:language>ko</dc:language>
<dc:date>Sat, 17 Jan 2026 12:29:39 +0900</dc:date>
</item>
<item>
<author>최고관리자</author>
<title>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- 고정희</title>
<link>http://cginjs.com/poem/338</link>
<description><![CDATA[<p>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- 고정희</p><p><br /></p><p>길을 가다가 불현듯 </p><p>가슴에 잉잉하게 차오르는 사람 </p><p>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. </p><p><br /></p><p>목을 길게 뽑고 </p><p>두 눈을 깊게 뜨고 </p><p>저 가슴 밑바닥에 고여 있는 저음으로 </p><p>첼로를 켜며 </p><p>비장한 밤의 첼로를 켜며 </p><p>두 팔 가득 넘치는 외로움 너머로 </p><p>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.</p><p><br /></p><p>너를 향한 기다림이 불이 되는 날 </p><p>나는 다시 바람으로 떠올라 </p><p>그 불 다 사그러질때까지 </p><p>어두운 들과 산굽이 떠돌며 </p><p>스스로 잠드는 법을 배우고 </p><p>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배우고 </p><p>스스로 떠오르는 법을 익혔다.</p><p><br /></p><p>네가 태양으로 떠오르는 아침이면 </p><p>나는 원목으로 언덕 위에 쓰러져 </p><p>따스한 햇빛을 덮고 누웠고 </p><p>달력 속에서 뚝, 뚝, </p><p>꽃잎 떨어지는 날이면 </p><p>바람은 너의 숨결을 몰고와 </p><p>측백의 어린 가지를 키웠다.</p><p><br /></p><p>그만큼 어디선가 희망이 자라오르고 </p><p>무심히 저무는 시간 속에서 </p><p>누군가 내 이름을 호명하는 밤, </p><p>나는 너에게 가까이 가기 위하여 </p><p>빗장 밖으로 사다리를 내렸다.</p><p><br /></p><p>수없는 나날이 셔터 속으로 사라졌다.</p><p><br /></p><p>내가 꿈의 현상소에 당도했을 때 </p><p>오오 그러나 너는 </p><p>그 어느 곳에서도 부재중이었다.</p><p><br /></p><p>달빛 아래서나 가로수 밑에서 </p><p>불쑥불쑥 다가왔다가 </p><p>이내 바람으로 흩어지는 너</p><p><br /></p><p>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.</p>]]></description>
<dc:creator>최고관리자</dc:creator>
<dc:language>ko</dc:language>
<dc:date>Sat, 17 Jan 2026 12:29:39 +0900</dc:date>
</item>
<item>
<author>최고관리자</author>
<title>안부만 묻습니다 나는 여기 없습니다 -이향아</title>
<link>http://cginjs.com/poem/337</link>
<description><![CDATA[<p>안부만 묻습니다, 나는 여기 없습니다 - 이향아 </p><p> </p><p>나는 그저 그렇습니다</p><p>가신 뒤엔 자주자주 안개 밀리고 </p><p> </p><p>풀벌레 자욱하게 잠기기도 하면서</p><p>귀먹고 눈멀어 여기 잘 있습니다 . </p><p> </p><p>나는 왜 목울음을 꽈리라도 불어서</p><p>풀리든지 맺히든지 말을 못하나 .. </p><p> </p><p>흐르는 것은 절로 흐르게 두고</p><p>나 그냥 여기 있습니다 ..</p><p>염치가 없습니다 .. </p><p> </p><p>드리고 싶은 말씀 </p><p>재처럼 삭아 모두 없어지기 전에</p><p>편지라도 씁니다 .. </p><p> </p><p>어김없이  해가 뜨고 날짜가 지나</p><p>그날이 언젠지 만나질까요 .. </p><p> </p><p>그때까지  여전히</p><p>안녕히 계십시오 .</p><p><br /></p><p><br /></p><p><br /></p><p><br /></p><p>내 넋은 여기 없습니다</p><p>오랜 나무 삭정이에 걸어 두고 왔습니다 </p><p> </p><p>새로 핀 우듬지 엽록소 안창 </p><p>먹고 죽을 비상처럼 숨겨 두었습니다 </p><p> </p><p>소망을 말할까요 </p><p>아실 겁니다 </p><p> </p><p>나는 지금 껍데기만 앉아 있는 걸</p><p>바람 지나갈 때마다 물기 걷히고</p><p>있는 듯이 없는 듯이  </p><p> </p><p>나는 말라서혹시라도 </p><p>발밑에 먼지 같은 씨알 하나  </p><p> </p><p>시늉으로 떨어져 숨이라도 </p><p>쉰다면나는 여기 없습니다</p><p>용서하여 주십시오 </p>]]></description>
<dc:creator>최고관리자</dc:creator>
<dc:language>ko</dc:language>
<dc:date>Sat, 17 Jan 2026 12:29:39 +0900</dc:date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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