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에 관한 다섯마디
페이지 정보
본문
사랑에 관한 다섯마디
사랑이 일어서자 고통도 일어섰습니다.
사랑이 주저 앉자 고통도 주저 앉았습니다.
사랑이 눕자 고통도 누웠습니다.
참다못한 사랑이 고통에게 말했습니다.
"저리 좀 떨어져! 너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멀리한단 말야!"
그러자, 고통이 말했습니다.
너랑 나랑은 쌍둥이인걸, 내가 곧 너고 네가 곧 나야.
나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네 자신도 포기해야 해."
사랑과 고통은 손을 잡고 사람의 마을로 갔습니다.
사랑이 찾아든 가슴은 이내 고통으로 일그러졌습니다.
사랑은 고통마저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이루어 질 수 있답니다.
추천
0
비추천
0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