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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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림의 시작은 알 수 없지만
어느샌가 끝자락에 놓인 추운계절처럼
그 끝은 멀지 않을거라 믿는다
너를 목말라 하는 것 또한
내 삶의 증거이거늘 슬픈 운명이라
쉬 말하지 말라
촛불이 마지막 순간까지 뜨거울 수 있음은
스스로를 태워낼 수 있음이며
다만 나는 너의 인생에 촛불이 되고 싶을뿐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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