잃어버린 우산 - 용혜원
페이지 정보
본문
잃어버린 우산 - 용혜원
빗속을 거닐 때는
결코 잃버릴 수 없었는데
비가개인 후에
일에 쫓기다 보니
깜빡 잃어 버리고 말았습니다
사랑할 때는
결코 이별을 생각하지 않았는데
마음을 접어두고
서로의 길을 가다 보니
사랑을 잊고 살다 보니
혜어져버린 우리가 되었습니다
비 올 때 다시 찾는 우산처럼
그리움이 쏟아질 때면
그대는 언제나
홀로 펼치고 선 우산 속의
내 마음에 다시 찾아오고 있습니다
사랑이란 비는
오늘만이 아니라
언제나 내렸으면 좋겠습니다
추천
0
비추천
0
- 이전글 혼자는 외롭고 둘은 그립다 - 김현태 26.01.17
- 다음글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- 나태주 26.01.17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