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 겨울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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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겨울 이야기
거슬러 가 그리움의 길을 오르면
그대와 내가 함께 했던
그 겨울이 있습니다
스스로 다스리지 못해
안타까이 지천으로 흩날리는
눈보라가 보입니다
문 하나 사이에 두고
바람을 맞고 선 이들과
그대 앞에서 울어버린
내가 보입니다
그대여, 아시나요?
우리 생의 어느 길목에선가는
문 닫아도 거부할 수 없는
눈보라가 휘몰아침을
추운 계절에
절절히 영혼의 아픔
배우는 길에서
온몸으로 고통을 맞으며
순명의 깃발 펄럭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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